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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공예 작가, 공방의 블로그
등록날짜 [ 2023년11월16일 09시26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허북구 공예 칼럼니스트]인터넷 시대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검색이다.

과거에는 상품이나 서비스 정보를 알고 싶으면 해당 판매장이나 제조업체에 전화를 걸었었다. 자료를 찾기 위해서는 책을 구입하거나 도서관을 방문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궁금하면 일단 인터넷에서 검색부터 하는 시대이다. 
 
검색부터 하는 시대에 공예 작가의 이력, 작품, 판매하는 공예품을 알리고 판매촉진을 하려면 검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쉬운 방법이고, 검색되는 것을 전제로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쉽게 검색 대상이 되는 것은 블로그, 소셜미디어 등 많다(허북구 등. 2018.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꽃집 창업 성공 비밀노트. 중앙경제평론사).
 
이중 블로그는 공예 작가와 공방에게 중요한 웹페이지이다. 블로그는 1994년 스와스모어대학(Swathmore College) 학생인 저스틴 홀(Justin Hal)l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

블로그라는 명칭은 1999년에 블로거 폴터머리(Peter Merholz)가 웹로그(Weblog)를 장난삼아 위블로그(we blog)로 나눠 사용한 것에서부터 블로그(blog)라는 용어가 생겨났다. 
 
최초의 블로그 사이트는 본질적으로 온라인 개인 일기 또는 저널이었다.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개인적인 관점, 흥미로운 링크 모음, 블로거 및 청중과 함께 댓글 섹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로 인해 인기를 얻었다.
 
블로그는 초기부터 온라인 저널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고, 인기를 얻었으나 다양한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최근에는 과거의 위상에 미치지 못하나 공예 작가와 공방의 블로그는 제작과 관련된 모든 핵심을 보여주는 등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공예 작가가 블로그를 운영하면 디자인, 글쓰기, 콘텐츠 등을 자주 업데이트해야 하므로 번거로운 점이 있으나 그것이 공예 작가의 이력을 쌓고, 브랜딩과 공예품의 판매촉진에 크게 도움이 된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작품의 만드는 과정과 완성품을 게시하면 온라인 개인 일기로서 기록이 된다. 
 
작품 제작 과정 및 완성품을 블로그에 게시하기 위해서는 사진을 촬영하게 되는데, 촬영하다 보면 눈으로 보는 것과 사진으로 나오고 보는 것 간에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된다.

어떻게 하면 사진에 잘 나오는 공예품이 되고, 어떨 때 잘 촬영되는지에 대해 반복 경험을 통해서 익히고 개선하게 된다. 이 경험과 기술은 공예품을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를 통한 공예품의 홍보, 카탈로그 제작, 전자상거래에 훌륭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공예품을 만들 때도 블로그에 게시하지 않을 때는 기존에 만들어왔던 것을 반복해서 기계적으로 만들기 쉽다.


패션저널 블로그


그런데 블로그 게시를 전제로 만들게 공예품을 만들게 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된다는 것을 의식해서 잘 만들거나 변형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그 결과 공예품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고 좋은 공예품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공예가가 공예품의 제작 과정과 종류를 일기처럼 게시하게 되면 소비자는 그 공예품의 스토리를 알게 되므로 제작 과정을 알지 못하는 공산품과는 달리 간접적인 제작 경험을 통해 추억을 갖게 되고, 구매에 의한 소유 욕구가 강해져 판매촉진에 도움이 된다. 
 
공예 작가가 작품을 만들 때마다 과정과 완성품을 촬영하고 그것을 블로그에 게시하면서 제작 재료 및 과정에 대해 써놓은 기록들은 공예 작가가 강의, 수업, 디지털 인쇄물 및 출판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가 있다. 
 
개별 블로그 게시물 하단에는 독자가 댓글을 남길 수 있는 섹션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은 소비자들과 소통 창구가 되어 질문에 답하고, 공예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알 수 있고, 요청하는 것을 만들어 판매할 수도 있는 등 소비자들과 강력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블로그 독자가 많이 늘어나면 공예 작가와 공방의 가치와 비전을 쉽게 전달 할 수 있고, 다른 형태의 소셜미디어에서 팔로어 확보 등을 통해서 비즈니스로 전환할 수도 있다.
 
공예 작가와 공방의 블로그는 검색되는 것을 통해 물리적인 공간과 지역적 한계성을 벗어나 각지의 공예 작가와 애호가, 소비자는 물론 전 세계의 공예 작가와 교류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해 준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로 유명예술가,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서 가장 잘 팔리는 공예품을 만드는 공예가들조차도 개인 블로그를 소유하고 있다. 그만큼 공예 작가와 공방에서 필수적인 것이 블로그이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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