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안정민 기자]코로나 19로 연기된 2020 ITM(터키 국제섬유기계전시회)이 내년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투얍(TÜYAP) 박람회장 및 의회 센터에서 개최된다.
당초 2020 ITM은 올해 6월 2일(화)부터 6일(토)까지 열릴 예정이였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됐다.
주최 측은 "동서양 국가를 잇는 섬유 교역의 중심 역할을 해 온 ITM이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 됐으나 대유행 기간 동안 기술 개발과 새로운 시장 모색에 주력했던 섬유 기계 제조업체들이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 결과 내년 6월에 ITM 2021 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ITMA 유럽, ITME 인도와 함께 세계 3대 섬유기계 전시회로 꼽히는 ITM은 아랍계 최대 섬유기계전시회(격년제)로 세계 64개국에서 1,200 여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세계 45개국에서 1200여 기업이 참가하고 77개국에서 2만여 명이 참관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섬유기계협회(KOTMA)가 주관한 한국관에 6개 업체, 개별 참가업체 9개 업체 등 총 15개 업체가 참가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