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화섬원사 대기업(효성티앤씨)과 패션 중소기업(안다르)이 협업 해 만든 코로나 19 예방용 마스크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효성티앤씨㈜의 항균, 소취 섬유를 사용해 만든 안다르의 애슬레저용(운동 athletics+여가 leisure) ‘리업 페이스 마스크(reup face mask)는 출시된지 3일만에 완판되며, 15만장 추가 주문이 들어오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국내 리딩 애슬레저 전문 브랜드 ‘안다르(andar)’와 협업해 출시된 마스크가 3일만에 완판 됐다. 안다르의 요청에 따라 ’ 15만장을 추가 제작해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다르 관계자는 “마스크가 출시 3일만인 지난 2일 조기품절 되면서 소비자들이 추가 제작 및 판매 요청이 쇄도해 원사의 추가 공급을 주문 했다"며, "안다르는 효성티앤씨와의 협업을 통해 기능성과 편의성이 뛰어나고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마스크 착용 시간이 늘어나자 소비자들은 마스크의 기본 기능인 발수(물이 닿는 순간 원단의 표면에 스며들지 않고 튕김)와 더불어 귀가 아프지 않은 신축성, 땀이나 습기에도 냄새 나지 않는 소취 기능, 재사용 가능한 경제성 등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조기품절된 마스크에는 효성티앤씨의 항균(세균에 저항) 기능이 뛰어난 폴리에스터 ‘에어로실버 (aerosilver)’와 소취(악취를 없앰) 기능 및 신축성이 뛰어난 스판덱스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가 적용됐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안다르와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맞게 소비자 트렌드를 먼저 읽고 그에 맞는 기능성 소재를 앞세워 접근한 전략이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