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여직원에 대한 성추행 혐의를 인정하면서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다.
오 시장은 최근 시장 집무실에서 한 여성 공무원과 면담하다가 해당 여성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 여성은 부산성폭력상담소를 찾아 성추행 피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이 사퇴함에 따라 시청에 입성한 정무 라인들도 모두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정은 변성완 행정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다.
한편 오 시장 사퇴에 따라 보궐선거는 내년 4월 치러질 예정이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