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6.8%로 전분기의 6.0%보다 12%포인트 이상 급락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관련 통계 발표 이후 처음이며, 중국 정부가 분기별 경제성장률을 발표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2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간 기준으로 중국 경제가 역성장한 것은 문화대혁명이 끝난 1976년이 마지막이었다.
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에다 코르나 19로 인한 도시 봉쇄 조치와 무역 중단 등이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