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슈니첼 오스트리아 빈의 슈니첼
-슈니첼(Schnitzel)은 원래 송아지 고기(비너 슈니첼)를 나무로 두들겨 연하게 한 후(요즘은 연육제를 쓴다) 밀가루, 빵가루, 달걀 등을 섞어 고기 표면에 바르고 기름에 튀겨낸 요리였다. 요즘은 돼지고기, 양고기 등을 많이 사용한다. 오스트리아 전통음식이지만 독일, 헝가리, 체코 등 동유럽 국가에서 즐겨 먹는다. 이탈리아(코톨레타/cotoletta), 프랑스(에스칼로프/escalope) 등에도 비슷한 요리가 있다. 슈니첼은 나라와 도시 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맛은 거의 비슷하다. 독일은 슈니첼과 함께 으깬감자, 채소 등과 같이 나오고 오스트리아는 튀김이 별도 접시에 따로 나오고 감자요리, 샐러드 등은 별도로 주문해야 나온다. 고기 튀김안에 햄, 치즈 같은 것을 넣기도 한다. 한국, 일본의 돈가스(돼지고기) 요리와 흡사하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