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바르셀로나=조영준 대표기자]스페인의 천재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í)는 에우세비 구엘(Eusebi Güell/직물 기업가)의 별장과 저택을 차례로 지은 후 1900년 바르셀로나 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페라다 산기슭에 정원도시를 건설했는데 이것이 바로 구엘공원 탄생의 배경이 됐다. 1922년 바르셀로나 시의회가 이 땅을 사들여, 시립 공원으로 꾸미고 일반인에게 공개해 바르셀로나의 유명 관광지로 부상했다. 구엘공원 정상에서는 바르셀로나 전경과 지중해가 한눈에 보인다. 가우디가 제작한 다양한 건축물과 조각품, 나무 등이 조화롭게 형성돼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