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밀라노=박윤정 기자]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22일 오후 1시 15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VIA WATT 15, MILAN)에서 열리는 밀란패션위크 2020 S/S'에 참가해 'FILA Spring & Summer 2020 Men's / Women's Fashion Show'를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밀란패션위크에 참가한 휠라는 내년 봄/여름(S/S)에 출시되는 남성 및 여성 컬렉션을 구성해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에서 휠라는 물과 모래, 바람 등 자연 요소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던 휠라의 '아쿠아 타임(AQUA TIME)' 컬렉션을 기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 해당 컬렉션이 출시됐던 1970년대 당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쿠아 타임' 컬렉션을 재해석한 아이템들과 함께,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와 스포티즘을 결합해 구현한 'SNBS(See Now Buy Now) 캡슐 컬렉션'을 동시에 선보였다.
휠라 브랜드가 지닌 유구한 역사와 이를 토대로 펼쳐나갈 미래를 짐작 가능하게끔 구성해 현지 패션 관계자들의 시선과 발길을 사로잡았다. 패션쇼가 끝난 후 바이어, 미스코리아,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갈라쇼 및 만찬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장(패션쇼, 갈라 만찬)에는 윤윤수 횔라 회장과 윤근창 대표이사 등 휠라 핵심 경영진도 참석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