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윤성민 기자]대만 타이중에 있는 섬유공예박물관에서 18일 ‘슬로패션-2019 아시아태평섬유공예특별전(Slow Fashion - 2019 ?太?維工芸特展)’이 개막됐다.
‘슬로패션-2019 아시아태평섬유공예특별전’은 국립대만공예연구발전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아시아태평양지역 7개국을 대표하는 슬로패션 디자이너 작품을 초청 전시하는 행사이다. 아번 슬로패션 특별전에 초청된 패션 디자이너는 대만의 디자이너 6명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출신의 베르나드 찬드란(Bernard Chandran), 인도의 라훌 미쉬라(Rahul Mishra) 등이다. 한국은 ‘풀빛’의 박영희 대표, (주)이새에프앤씨의 정경아 대표이사가 초청 받았다.
전시되는 작품의 주요 소재는 바나나섬유(일본, 필리핀), 천연염색, 한산모시 및 안동포(한국), 연꽃섬유(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염색과 자수(인도), 파인애플 섬유(대만) 등이다.
‘슬로패션-2019 아시아태평섬유공예특별전’은 11월 3일까지 개최되며, 전시 기간 동안에 대만의 섬유공예박물관을 방문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슬로 패션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슬로패션-2019 아시아태평섬유공예특별전’의 한국 디자이너 선정및 ‘슬로패션-2019 아시아태평섬유공예특별전’과 함께 개최되는 ‘2019 한국과 대만 천연염색 국제 교류전’을 주관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