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북한이 22일 오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일방적으로 철수를 통보했다. 이에따라 남북간 접촉 창구가 190일만에 닫히게 됐다.
북측의 갑작스런 철수 통보에 청와대는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대책을 논의했다.
통일부는 유감을 표명하고 북측이 조속히 복귀해 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북측 인원이 철수를 한 상태지만 남북연락사무소의 취지에 맞게 남측 사무소에서는 계속 근무를 이어갈 방침이다. 당장 오는 25일에도 평소와 같이 업무를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북연락사무소에서 북측이 철수함에 따라 정부가 논의해 오던 이산가족 화상상봉 등 남북교류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