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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 개최
섬유패션분야 수출탑 수상 저조, (주)노바인터내쇼널 이효 대표 금탐산업훈장 수훈
등록날짜 [ 2018년12월07일 14시37분 ]

제55회 무역의날 기념식(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12월 7일 오전 10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김영주 무역협회장, 경제단체, 협회 관계자, 무역유공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사상 최단기 무역 1조 달러 달성과 첫 수출 6천억 달러 및 사상 최대 규모 무역 1조 1천억 달러 달성 전망을 축하했다.

이번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은 우리 무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포용과 혁신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대한민국 무역! 세계로 함께, 미래로 함께”란 슬로건으로 열렸다.

이날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양적 측면에서는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했지만 반도체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됐다"고 우려하면서 "수출은 1조달러를 지속했지만 일자리 창출이 저조했고 자영업이 침체돼 아쉬움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번 무역의 날에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어려운 대내외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의 수출성과를 낸 무역진흥 유공자 600명을 포상하고 1,264개 기업에 수출탑을 수여하는 등 무역인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무역진흥 유공자(개인표창)로 양걸 삼성전자(주) 부사장을 비롯해 이효 (주)노바인터내쇼널 대표이사, 장만호 (주)이노피아테크 대표이사, 하동길 (주)액트로 대표이사, 한상원 다스코(주) 대표이사 등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섬유패션업계(신발)의 금탑산업훈장 수상자인 (주)노바인터내쇼널 이효 대표는 수입에 의존하던 주요 원자재인 WOOL(울)원단 개발을 통해 국산화를 진행해 수입 대체 효과 발생으로 인한 내수시장 활성화와 섬유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 됐다. 

수출탑 수상기업은 삼성전자(주)가 사상 최초로 900억불탑을, SK하이닉스(주)가 250억불탑, (주)네오플, 한국바스프(주), 현대케미칼(주), 대한유화(주)가 10억불탑을 받는 등 지난해보다 111개사가 늘어났다.

한편 우리나라는 올해 수출은 사상 최초로 6,0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8대 신산업(전기차,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우주, 에너지신산업,  첨단신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 및 유망소비재(농수산식품, 화장품, 패션의류, 생활․유아용품, 의약품) 수출 증가로 인해 올해에도 세계 6위의 수출국 지위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 무역의 날에도 섬유패션분야의 수출탑 수상은 저조했다. 개인 무역진흥 유공자로는 (주)노바인터내쇼널 이효 대표(금탑산업훈장)를 비롯해 (주)신동에너콤 김윤식 대표, 한세과테말라 안태영 법인장, (주)휴비스 강형모 팀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김도협, 정성헌 차장 등이 수상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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