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 자동포장기
포원시스템 날염용 액상염료, 호료조액 시스템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몇몇 국내 섬유기계 선발주자들이 중국 현지 거점 마련을 통한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섬유원단 포장기 업체인 (주)상동(대표 신상철)과 포원시스템(대표 권오대)은 최근 중국 현지 에이젠트인 S사와 공동으로 합작회사를 설립, 중국 현지에서 포장기와 염료자동화 시스템을 직접 생산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합작회사들은 국내에서 포장기 등의 기술과 중요 부품을 공급받아 중국 현지 공장에서 제품을 제작할 수 있게 돼 국내 기술의 높은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돼 중국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포원시스템과 상동은 염료자동화 시스템과 포장기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해 국내외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 왔는데 해외시장 확대와 최대 섬유기계 수요처인 중국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지 생산체제 구축의 필요성에 따라 합작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상동과 포원시스템은 오는 15일(월)일부터 19일(금)까지 상하이 홍차오 NECC에서 개최되는 상하이 이트마 아시아 전시회에 자사 핵심제품을 출품해 높은 가성비의 기계 성능을 과시함으로써 중국시장 공략은 물론 세계시장 공략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