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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패션 브랜드, 뉴욕 에디트 쇼 참가 성과 높여
패션협회 주관, 한국관 월드스타디자이너 총 12개 여성복, 잡화 브랜드 참가
등록날짜 [ 2018년09월28일 19시18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윤정 기자]한국패션협회(회장 한준석)는 지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미국 뉴욕 Jacob K. Javits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뉴욕 에디트 쇼(New York EDIT Show)에 한국관(9개사) 및 월드스타디자이너 육성 사업(3개사) 등 총 12개사가 참가해 105만 달러 상당의 상담을 통해 약 55만 달러의 수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욕 우먼스(NY Women‘s) 기간 내 Coterie, Fame, Moda, Stitch 등 특색있는 다양한 전시들과의 연계 진행으로 파급력을 더욱 높인 뉴욕 에디트 쇼는 이 기간 진행되는 전시들 중 주최사의 엄격한 심사 아래 선정된 럭셔리&컨템포러리 여성복 및 패션잡화 브랜드만이 참가할 수 있는 전시회다.

이번 시즌에도 전 세계 각 국에서 온 76개의 엄선된 여성 의류 및 패션잡화 브랜드가 참가해 2019 S/S 시즌 제품을 선보였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지원으로 작년에 이어 2회째 구성된 한국관에는 총 9개사 9부스의 국내 브랜드가 참가했다.

한국관에 참가한 문초이(MOON CHOI), 글로벌스터(Glovalster), 릭리(RICK RHE), 위위위(OUIOUIOUI), 우타리(WOTARI), 24℃(Vingt-quatre Degres), 클로제스트(CLOTHEST), 플리츠미(Pleatsme), 알에스나인서울(RS9seoul) 등 총 9개 브랜드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소재를 출품, 미주, 유럽, 중동, 아시아 바이어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이탈리아 밀라노를 베이스로 브랜드를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릭리(대표 이승익)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4시즌 째 참가하고 있으며, 그간 축적해 온 지역별 바이어 선호도 등을 반영해 선별한 제품들로 올해도 긍정적인 실적을 거두었다”며, “허리케인 영향으로 플로리다, 텍사스 바이어와의 미팅 약속이 성사되지 못해 염려스러웠으나, 멕시코 등 남미 쪽 신규 바이어를 상당수 발굴했다”고 말했다.

플리츠를 활용한 다양한 의류 제품으로 눈길을 끈 플리츠미(대표 고은석)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처음 참가했으나 기존 참가하던 라스베이거스와 유럽 전시에서 만난 지역별 바이어들의 아이템과 색상 선호도를 고려해 제품을 선택해온 부분이 잘 맞았던 것 같다”며, “전시 기간 중 만난 미국의 명품 백화점 바이어와의 사후 미팅이 바로 잡혀있으며, 향후 파트너사를 통해 미주 시장 내 유통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 다른 첫 참가사인 30~40대 도시 여성을 위한 어반클래식 여성복 브랜드 알에스나인서울(대표 이정실) 관계자는 “전시 참가 전 뉴욕 브루클린,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시장을 브랜드의 메인 타깃으로 생각했는데 바이어의 반응을 통해 이 부분이 적중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회의 바이어 피드백을 반영해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브랜드명에 ‘서울’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뉴욕 전시에서 이를 그대로 사용할지를 고민했으나 현지 바이어들이 서울을 ‘좋은 디자인’과 ‘고품질 생산’의 도시로 인식해 오히려 어필이 됐다”며,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의 한국 패션의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패션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 지원 유망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지원 사업인 ‘2018 월드스타디자이너(WSD) 육성 사업’에 선정된 여성복 브랜드 그리디어스(GREEDILOUS), 라이(LIE), 티백(tibaeg) 등 3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전시 참가를 지원했다.

미주,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활발히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라이(대표 이청청) 관계자는 “북미, 유럽 등 기존에 뉴욕패션위크와 에디트 쇼를 통해 만나온 고정 바이어들의 새 시즌 오더는 물론 중동, 미주 남동부 등 여러 지역의 신규 바이어와 현장 계약을 추진 중이다"며, "특히 신규 온라인 바이어의 관심도가 높아 새로운 판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연이어 준비하고 있는 파리패션위크 런웨이와 트라노이 리슐리에를 통해 더 큰 수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뉴욕 에디트쇼 첫 참가인 여성복 브랜드 티백(대표 조은애) 관계자는 “첫 참가임에도 북미, 유럽, 멕시코, 홍콩 등 여러 지역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해 각 지역과 브랜드별 선호 아이템들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어지는 파리 트라노이 리슐리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만날 바이어들도 많아 더 다양한 제품들로 계약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비욘세 스타일리스트 뉴욕 TY.Hunter와 동 전시에서 만나 콜라보레이션 계약을 추진 중인 여성복 브랜드 그리디어스(대표 박윤희) 관계자는 “러시아, 미주 등지 여러 바이어와 현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바로 이어지는 파리패션위크 등에서 다시 만나기로 한 바이어들이 많아 향후 계약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을 통해 국내 패션 브랜드들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는 패션협회는 올해도 뉴욕, 홍콩, 파리, 상하이 등 세계 패션 중심지 진출과 함께 러시아,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신흥시장 개척에 투트랙 전략을 통해 K-패션을 글로벌 패션 시장의 주역으로 성장 시킨다는 방침이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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