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상태, 정승은 기자]국내 유일의 신발전시회로 올해 18회째를 맞는 2018 부산국제신발전시회(Busan International Shoe Show 2018/이하 BISS 2018)가 10월 4일(목)부터 6일(토)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 본관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BISS 2018은 총 150개사 350부스의 규모로 개최되며, 국내 신발브랜드뿐만 아니라 스위스, 영국, 중국,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신발기업도 참가하여 신발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한눈에 제시한다.
특히, 2018 부산국제신발전시회에서는 “신발 제조업의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한국 신발산업 미래관(Future of Shoe Manufacturing)이 구성되어 눈길을 모은다. 미래관에서는 니팅(Knitting), 재단(Cutting), 접착(Bonding), 3D 프린팅 등 신발 제조공정별 테마관을 구성하여, 공정별 기술력을 선도하는 신발기업들이 스마트 제조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미주/유럽/아시아 각국에서 50개사 바이어가 참가하는 글로벌 신발 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국내 신발유통 MD 상담회, 한국 신발브랜드 팝업스토어 등 신발업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참관객을 위한 프로그램 또한 더욱 다양해졌다.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지는 대한민국 신발홍보관에서는 신발 블록 조립대회, 나만의 고무신 그리기 등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경품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신발 생체역학 성능평가 체험관에서는 보행분석 측정 체험자 대상으로 발 형태별 특성 설명 및 맞춤형 인솔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2018 부산국제신발전시회에서는 신발 디자인페어,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 한국 신발 생체역학 심포지엄 세미나 등도 기타 부대행사로 마련되어 있어 신발기업과 바이어, 참관객 등이 어우러져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