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윤성민 기자]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회장 김영남)는 지난 25일부터 양일간 전북 고창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천연염색지도사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계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워크샵에는 한국천연염색지도협회의 사답법인 출범식, ‘서랑+진흙염색’과 ‘인도네시아 바틱문화와 산업’ 강습과 회원간 정보교환의 장이 되었다.
특히, 타이완 화련((花蓮)에 거주하는 염직 예술가 진숙연(陳淑燕)씨를 초청해 ‘서랑염색+진흙염색’에 대한 특별 강습은 새로운 염재와 염색 기술의 습득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다.
하계 워크샵과 관련해서 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 김영남 회장은 “당초에 200여명이 고창 갯벌 체험장에서 서랑 염색 후 갯벌을 이용한 매염처리 등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비가 내려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 회장은 “협회 차원에서 해외 강사를 초청해 회원들에게 새로운 염색 정보를 제공했고, 회원들 또한 200여명의 참석이라는 열의를 보여 줘 앞으로 한국천연염색지도사 협회와 회원들의 큰 발전 기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는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에서 실시하는 천연염색지도사 자격증 취득자들이 지난 2010년에 결성한 단체로 천연염색지도사 자격증 취득자 중 4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이번 하계 연수회에서 사단법인체로 출범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