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천연염색 공예샵 입점공방 대표들
무지개 천연염색 공예샵 전경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청도=윤성민 기자] 10여개 천연염색 공방들이 힘을 모아 국내 최초로 경북 청도에 천연염색 공동매장을 오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공동매장은 무지개 천연염색 공예샵으로 7월 14일 오후3시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천연염색동트는빛 이남주 대표, 인지향 이상복 대표, 오가닉빌리지 김영권 대표,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이정호 기업지원센터장 등 전국 각지에서 천연염색 대표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무지개 천연염색 공예샵에는 대표기업인 (주)시락(대표 김미숙)을 비롯해 감물드리, 감사랑, 꿈꾸는다락방, 늘해랑써니, 북성미인, 사라, 상주명주, 예림공방, 오름공방, 작은향기, 천연염색길, 천지빛깔 등이 천연염색 의류, 스카프, 침구류 및 각종 소품 등 각종 상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무지개 천연염색 공예샵 매장 모습 오픈 이벤트 협찬 상품
특히 시락을 운영주체로, 12개 입점공방에서 운영 경비를 공동 부담함으로써 경비절감은 물론 이들 공방 특유의 색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등 새로운 천연염색 공동매장의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정복(천연염색길 대표) 무지개 천연염색 공예샵 총괄 매니저는 "여러가지 색들이 모여 무지개가 되듯이 여러 공방들이 모여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빛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공동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지역을 뛰어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천연염색 공예삽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무지개 천연염색 공예샵에서는 오늘부터 8월말까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8월말 경품 추첨을 통해 천연염색 방석, 양산, 의류, 가방, 침구류, 스카프, 원단, 염료, 대마 양말, 다기세트, 목공예 작품, 천연방향제, 그리고 한국 천연염색 백서 등이 제공된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