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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재발, 대중 수출 타격 우려
중국산에 관세 25% 부과, 중국도 맞불, 대중 수출 대응책 세워야
등록날짜 [ 2018년06월16일 21시43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윤정, 이세림 기자]미국이 7월 6일부터 340억 달러(약 37조원) 규모의 중국산 재화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 부과를 결정해 다시 미-중 무역전쟁이 불붙고 있다.

미-중 무역 전쟁이 본격화 될 경우 한국산의 대 중국 수출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돼 국내 수출기업들이 서둘러 대응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00억 달러(약 55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내달 6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또한 160억 달러 규모에 대해서는 미국내 여론 수렴을 거쳐 관세 부과를 확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중국도 같은 규모의 보복 조치를 천명하고 나서 두 나라간 무역 전쟁이 확대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형국이다.

미국이 중국산에 대해 관세 25%를 부과할 경우  신소재,  정보통신,  자동차,  항공우주, 로봇제품 등 중국산 수출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사실상 주요 중국산 제품의 수출길이 막히게 된다.

나머지 화학 공업품, 의료설비, 에너지 제품 등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는 추후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의 중국산 관세 부과는 섬유류 제품에도 가해지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말 중국, 인도, 한국, 대만산 세 데니어( 細 Denier) 폴리에스터 단섬유의 수입에 대해 반덤핑(AD)세를 최고 103%에서 최저21%까지 부과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조치의 대상이 되는 폴리에스터 단섬유는 3.3dtex(3 denier)이하의 단섬유로 주로 의류용 섬유, 위생재 등 가정용 부직포 등에 사용되고 있다.

한국산 제품에도 관세가 부가 됐다.[관련기사 참조]

미국은 중국이 보복할 경우 추가적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무역전쟁에서 공격 수위를 더욱 높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중국은 이에 대응해 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 중 농산품, 자동차, 수산물을 포함한 품목 340억 달러 상당에 대해 7월 6일부터 25%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맞불을 놓고 있다.

중국의 대미 수출길이 막힐 경우 한국의 대중수출도 타격이 불가피해 섬유, 의류, 전자, 자동차 등 한국산 제품의 대중국 수출도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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