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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지속 하락, 섬유수출 적신호
1,160원까지 떨어져 수출업계 초비상, 섬유 수출 전선 최악 상황 내몰려
등록날짜 [ 2018년01월15일 10시30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원.달러 환율이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 섬유류 수출에 적신호가 되고 있다.

작년 연초 1,180원 대를 넘나들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 15일자로 1,060원 대까지 떨어져 120원 정도 하락한 상태다.

이에 따라 섬유 수출업계도 수출 전선에 적색 경보가 켜졌다.

섬유 수출업계는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계속될 경우 수출 채산성 악화는 물론 최악의 경우 올해 수출을 포기해야 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팽배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환율 복병에다 최저임금 인상, 원자재 값 인상 등 각종 악재가 잇따라 밀려오면서 수출 단가를 맞추지 못해 수출 포기 등 극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수출업계는 물론 직물 염색업체들도 환율 강세 행진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임직을 위주로 하는 업체들은 직물 수출업체들의 임직료 인하 요구가 거세고 임직료를 고수하면 거래가 중단될 수도 있어 전전긍긍 하고 있으며 염색업체들도 가공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수출 업계의 사정을 고려할 수 밖에 없어 이래저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중동 시장에 로브직물을 수출하는 K사의 O사장은 “작년 초 야드당 2달러 정도하는 직물이 지금은 이 가격에 수출해도 야드당 240원 정도 금액이 줄어 도저히 채산성을 맞출 수 없다”면서 “수출 상담 자체가 되지 못해 대책을 어떻게 마련할지 깜깜하다”고 말했다.

K사 뿐만 아니라 대다수 섬유 수출업체들은 올해 수출 장사를 못할 수도 있지 않느냐는 비관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작년 초에도 수출 환경이 그렇게 녹록치 않는 상태였는데 올해는 환율 하락과 원부자재 인상 등이 옥죄면서 더 이상 수출 단가를 맞추기 어렵다는게 섬유 업계 전체의 분위기다.

따라서 올해 원. 달러 환율이 현재와 같이 하락세를 이어갈 결루 섬유수출 목표는 대폭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져 이래저래 섬유산업 전체가 힘든 한 해가 될 전망이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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