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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니트 염색업계, 일감 부족에 사면초가 위기
인력 대폭 감축, 주간 가동 전환 등 전면적 구조조정 돌입
등록날짜 [ 2017년08월14일 11시44분 ]

염색공장 전경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대구경북 폴리에스터 니트(이하 폴리 니트) 염색업계가 급속한 일감 급락에 사면초가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최근 폴리니트류의 수출 경쟁력이 급속히 약화되면서 관련 10여 개 폴리니트 염색업체들도 일감 급락에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이같은 추세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돼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폴리니트 염색업계는 극약 처방에 가까운 전면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한 상태이다.

대구 성서공단 소재 J사는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했는데 일감 회복 여부에 따라 재가동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2013년 폴리니트 염색에 전격 진출한 신설 업체로 초기 품질 등에서 좋은 평판을 받았으나 계속되는 일감 부족 현상과 가공료 하락이 겹치면서 결국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대구염색공단 소재 폴리니트 염색업체인 A사도 주간 가동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데 이럴 경우 근로자 80명 가운데 40명 정도를 해고하고 40명으로 주간 가동만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D사도 주간 가동으로 전환했으며 토, 일요일은 아예 휴무해 최소 인력으로 공장을 가동, 적자 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구염색공단 소재 S사의 O사장은 “폴리니트 염색업계 전체가 일감 부족에 시달리면서 생존을 걱정해야 할 정도”라면서 “가공료 덤핑보다는 생산케퍼 축소를 통해 적정 가공료를 유지해야 이번 위기를 잘 돌파할 수 있기 때문에 업계 전체가 지혜를 모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폴리니트류의 수출 경쟁력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감이 빠른시일내에 늘어나지 못할 경우 또 한번의 큰 충격이 다가올 것으로 보여져 이래저래 폴리니트 염색업체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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