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 지난 14일 열렸던 천연염색지도사 소양교육 전경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나주=윤성민 기자]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은 천연염색지도사 자격검정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 14일에 이어 오는 21일 나주에서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천연염색지도사 자격검정을 실시해 오고 있는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천연염색지도사 시험 합격자들이 자격증을 받기 전에 소양교육을 필수적으로 받게끔 자격관리규정에 명시하고 있다.
소양교육은 그동안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전국 각지에 있는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협력기관에서 받을 수 있도록 했으나 지역 간 차이, 일부 자격증 소지자의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 대한 정보 부재가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천연염색지도사 자격검정위원회에서는 천연염색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라면 적어도 한국 유일의 천연염색 공립박물관과 친환경염색센터 등 천연염색 관련 시설이 집약돼 있는 곳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결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나주에서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4일 소양교육 강사로 나선 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 김영남 회장은 “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 실시한 천연염색지도사 시험 합격자가 1,000명이 넘는 등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다른 천연염색지도사와 차별화시키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천연염색에 관한 정보수집, 기술개발, 지도방법 함양 끊임없는 자기 계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