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상담 전경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이하 섬개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국제산업용섬유&부직포전시회, CINTE Techtextil China 2016에 한국섬유수출입조합과 공동부스(한국관 구성)로 참가해 한국산업용 섬유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해뉴인터내셔널엑스포센터 E5, E,6, E7 홀에서 개최된 CINTE Techtextil China는 1994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12회째로 2년마다 열리는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26개국 474업체가 참가(60개국 13,000여명 참관)했는데 해외에서 25개국 136개 기업(29%)이 참가 했으며, 중국에서 338개기업(71%)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2014년에 8개 기업, 2016년에 11개 기업(기관)이 파빌리온관(한국관)을 구성, 개발제품에 대한 전략적 전시프로모션 및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섬개연은 ㈜크레진, ㈜거성산업자재, ㈜송이실업, ㈜영풍필텍스, ㈜한성모직, DYETEC연구원과 컨소시움을 구성해,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고기능성 원착섬유를 활용한 건축용 패브릭 및 제품개발/2014. 5 ~ 2018. 4)의 개발성과물인 고내광성 차양막(어닝) 소재와 건축용 3D 패브릭, 그리고 화재에 대한 안전보호복(소방용 특수방화복과 기동복), NLL침입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응한 해양경찰보호복을 전시 프로모션했다.
섬개연 서말용 센터장은 “중국국제산업용섬유전시회(Cinte Techtextil China)는 글로벌 산업용섬유 발전상과 개발 트렌드를 파악하고, 대한민국 산업용 섬유제품의 위상과 고성능화 이미지를 세계에 심어줄 수 있는 최적의 전시회가 됐다”면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지역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재도약을 위하여 의류용 섬유산업에서 산업용 섬유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시키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