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윤정 기자]모자회사 벤셋이 지난 9월 22일, 청계9가에 위치한 본사에서 2016 F/W 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했다.
F/W 시즌 디자인 200여종과 S/S 디자인 100여종을 함께 전시한 이번 전시회에 각종 모자 유통업 대표자, 담당자, 브랜드 및 백화점 바이어들이 참석했다.
중국, 한국에서 매년 2회씩 열리는 벤셋의 디자인 전시는 보통 B2C 기반 회사들이나 모자 디자이너들의 전시로만 끝나는 기존의 전시들과는 달리, 바이어들을 초청해 생산수량을 전시현장에서 바로 주문을 받는 홀세일 개념이다.
올해 9월 22일 한국 본사전시와 10월 11일 중국 상해전시를 시작으로 호주, 일본 등으로 확장해 더 많은 바이어들에게 다양한 디자인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벤셋은 매년 참신하고 다양한 디자인을 원하는 바이어들과 고객들의 니즈를 수용하기 위해, 자사에 디자이너들을 소속시켜 수동적이고 안정적인 제품양산에만 그치는 기존 체제에서 탈피해, 수제 모자 전문 디자이너에서부터 아마츄어 디자이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외부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벤셋(www.benset.co.kr)은 디자이너들에게는 자신만의 컨셉과 개성이 깃든 디자인이 탄탄한 생산라인 및 더 많은 판로를 만날 수 있게 돕고, 바이어들에게는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한 일환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