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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비재 전시회 '암비엔테 2017' 어떻게 진행되나?
내년 2월 10일 개최, 주빈국 영국, 디자이너 재니스 커크패트릭 주빈국 디스플레이 전담
등록날짜 [ 2016년09월24일 07시37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윤정 기자]메쎄프랑크푸르트가 주최하는 글로벌 소비재 시장의 플랫폼인 독일 암비엔테(Ambiente) 전시회가 2017년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와관련 메쎄 프랑크푸르트는 니콜레트 나오만(Nicolette Naumann) 부사장이 한국을 방문해 23일 조선호텔에서 '암비엔테' 전시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암비엔테는 주방용품, 가정용품, 선물용품, 보석류, 건강용품, 패션용품, 장식용품, 인테리어 디자인 컨셉과 가구 액세서리 등의 소비재 전반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선두 무역 전시회이다. 

2016년에는 96개국에서 4,367개의 업체가 참가해 5일간 308,000 평방미터의 전시장에서 최신 제품과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68개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전체 143개국에서 137,000명이 방문했다. 그 중 한국은 2,519명으로 9번째 순위에 올랐다.

독일 외 국가의 방문객이 처음으로 55퍼센트를 기록했으며, 독일 다음으로 상위 10개 방문객 국가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중국, 미국, 스위스, 터키, 한국 등이다.

내년 암비엔테에는 주방용품(Dining), 생활용품(Living), 선물용품(Giving) 등 3개의 주요 제품군으로 분리돼 있으며, 1홀부터 6홀이 위치한 전시장의 동쪽으로는 주방용품의 최신 트렌드가, 서쪽으로는 선물용품과 생활용품이 배치된다.

더불어 새내기 디자이너들을 위한 홍보 프로그램과 트렌드 설명회, 그리고 시상식을 포함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현재, 한국도자기, 락앤락, 엔유씨전자, 삼광글라스를 포함한 많은 한국 업체들이 참가를 신청했다.   

2017년 주빈국은 영국

2016년 이탈리아 트리콜로레(Italian Tricolore)에 이어 내년 엠비엔테에서는 영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돼, 주빈국이 주관하는 대규모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영국 제조사들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영국을 대표하는 그래픽 프로덕트 디자이너인 '재니스 커크패트릭(Janice Kirkpatrick)'이 진두지휘해 전시회 디스플레이를 담당할 예정이다. 그녀는 1986년 건축가 로스 헌터와 그레이븐 에이전시(Graven agency)를 설립, 영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디자인 프로젝트를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베썬 그레이 디자인 스튜디오(Bethan Gray De-sign Studio)가 디자인한 스페셜 카페도 만날 수 있다. 전시회 기간 중 월요일은 전통적으로 그 해 주빈국의 날로, 영국 참가사들이 주관하는 ‘그레이트 브리튼 데이(Great Britain Day)’를 진행, 다양한 부대행사와 프레젠테이션을 방문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도유망한 ‘탤런트’, ‘에티컬 스타일’, ‘패션 액세서리’ 전시구역

전도유망한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중요한 행사로 각광받고 있는 ‘탤런트(Talents)’와 ‘넥스트(Next)’는 새롭고 독창적인 제품 아이디어를 찾는 바이어들에게는 최적의 장소로 부각되고 있다.

2017년 탤런트는 새롭게 9.2홀의 ‘패션 액세서리’ 섹션과 11.0홀의 ‘에티컬 스타일’ 섹션에서 다양한 창작물을 선보인다. 4.0홀의 다이닝과 컨템포러리 디자인(Dining/Contemporary Design) 구역에서도 젊은 디자이너들의 혁신적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9.2홀, 11.0홀, 11.1홀의 넥스트 신규 참가사들이 선보이는 첫 컬렉션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티컬 스타일 가이드(Ethical Style Guide)

세계적으로 소비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에 중요성을 두는 추세이다. 이는 생태학적으로 공정하고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제품으로, ‘에티컬 스타일 가이드’는 방문객들에게 지속가능하고 윤리적으로 생산된 소비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환경친화적 재료’, ‘공정한 사회적 생산’, ‘재활용, 업사이클링 디자인’, ‘핸드메이드 제조’와 같은 카테고리를 제시, 복잡한 글로벌 제품분야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어떤 참가사의 제품이 윤리적이고, 지속가능 원칙을 실행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호레카 산업과 컨트랙트 시장을 위한 핫스팟

2016년 암비엔테에서는 약 270개의 참가업체들이 호텔, 레스토랑 퍼니싱(비치용품)을 위한 맞춤형 활로를 선보였고, 결과적으로 호레카(Horeca;호텔, 레스토랑, 카이터링) 산업과 컨트랙트 시장을 위한 진정한 핫스팟으로 각광받았다.

프로젝트 개발자나 전문 바이어, 가구 전문가, 인테리어 건축가 및 디자이너, 레스토랑 대표, 호텔 매니저를 포함, 호텔, 호스피탤리티 전문가와 의사결정자들은 이곳에서 해당 산업의 적합한 실무거래처를 만나는 것은 물론, 그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공급처를 만나 구체적 오더를 성사시키고 있다.    

산업전시회의 국제적 면모를 보여주는 글로벌 소싱 플랫폼

암비엔테에는 국제적 볼륨 비즈니스(대량오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파사지(Passage)’ 홀이 있다. 2016년에는 57개국 1,500여개 참가사들이 5만 평방미터 전시면적의 5개 홀에서 광범위 다국적 제품들을 선보였다.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홍콩, 모로코, 필리핀, 남아프리카, 베트남과 같이 주로 불륨 세일즈를 하는 참가사의 부스는 가까이에 배치하였다. 이 ‘파사지’ 소싱 구역은 특히 관련 거래처를 찾고자하고 제조사와 직접 계약 체결을 희망하는 업계 관계자들에게는 최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량으로 생산되는 상업용 제품에서부터 수공예 제품, 주문제작 상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전시된다.

상호보완의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9.2홀 ‘액세서리 앤 쥬얼리(Accessories and Jewellery)’ 구역에서는 보석류와 패션에 관한 주제 뿐만 아니라 리테일러들을 위한 보다 실용적인 팁을 제공하는 강연이 처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2017년에도 예년과 같이 식탁, 주방용품, 가정용품과 선물용품에 대한 핵심 트렌드가 소개된다. 저명한 트렌드 스튜디오인 보라-헤르케-팔미사노(stilbüro bo-ra.herke.palmisano)에서 4개의 ‘트렌드 세계(trend worlds)’를 정의했으며 이는 주요 스페셜 전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는 ‘솔루션(Solutions)’ 특별 전시구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전시의 디자이너이자 큐레이터인 세바스찬 버그네(Sebastian Bergne)는 특히 식탁과 주방용품, 가정용품에 초점을 맟춘 암비엔테 참가업체들의 창의적인 솔루션을 선정해 그 특징을 조명할 예정이다.

각기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 선정 제품들은 짧은 영상을 통해 선보여진다. 

2017년 암비엔테에는 다양한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디자인 플러스 어워드(Design Plus Award)는 미적 감각을 겸비하고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제품에 상을 수여하고, 전시회 기간 중 어워드 특별 공간에서 수상작을 전시한다.

또한 ‘에티컬 스타일’의 주제로 특별 전시가 새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Kitchen In-novation Award)와 저작권 침해에 대한 플라지아리우스(Plagiarius)라 불리는 불명예 시상식도 암비엔테 기간에 진행된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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