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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론 수성 전사 날염기술 세계 최초 개발
디지털 프린팅(DTP), 그라비아 인쇄용 잉크와 전용 전사지 출시, 세계 86개국 특허출원, 우수한 제반 견뢰도, 최고의 발색 구현
등록날짜 [ 2016년07월08일 15시21분 ]

경기도 소재 그라비아 인쇄업체에서 컴마트 무공해 수성 전사 날염기술을 시연하고 있는 전경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윤성민 기자]국내 한 중소기업에서 나일론 수성 전사날염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에 성공해 디지털 프린팅(DTP) 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주)컴마트(대표 강충원)는 나일론 섬유에 무공해 수성 분산잉크를 사용해 전사날염을 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처리나 후가공 등 복잡한 공정을 거지치 않고 나일론 및 혼방섬유 등에 전사 날염을 할 수 있는 잉크, 나일론 전용지도 함께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디지털 프린팅 뿐만 아니라 고속 그라비아 인쇄용 전용지도 동시에 출시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전사기술은 기존 폴리에스테르(폴리에스터) 전사방식으로 나일론 및 혼방섬유에 대해 전처리, 후가공 처리 없이 전사날염 후 선명한 색상 및 높은 수준의 제반견뢰도를 보장해 준다.

현재 사용 중인 DTP 전사 방식이므로 바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전용의 전사 잉크와 전사지만 교체하면 현업에서 실사용하기가 용이한 전사 날염 기법이다.

특히 폴리에스테르 전사 날염시장에 한정됐던 DTP 시장이 친환경 나일론 전사를 통해 새로운 시장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일론 소재에 전사 날염한 티셔츠

이와 관련 컴마트 강충원 사장은 “의류 뿐만 아니라 침장류, 카펫, 가방 등 생활 직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영역으로서 현존 나일론 전사날염 중 가장 앞서있는 수성 타입의 기술이다”며 “전통적인 날염 방식에 비해 공해와 폐수 발생이 거의 없는 소위 ‘무수(無水)날염’을 실현한 친환경 아이템으로 기존의 산성, 반응성염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사장은 또 “당사 나일론 전사날염 원단에는 생활 방수 효과가 일정 부분 부여돼 있는 만큼 발수가공을 따로 처리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나일론 전사 날염기술을 접목해 관련 제품이 본격 출시되면 폴리 전사제품과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제품군을 갖출 수 있게 돼 내수는 물론 수출 확대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 된다”고 강조했다.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전 세계 86개국에 PCT 특허를 출원 중이며 현재 대기업, 중소기업 등과 함께 각종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컴마트는 나일론 외에 혼방섬유, 아세테이트, 아크릴, 양모 등 각종 섬유에도 기술 개발을 접목해 향후 무공해 날염방식인 열전사 시장을 리딩해 나간다는 방침이이서 향후 국내외 DTP 및 그라비아 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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