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4층 슈즈 전문관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윤정 기자]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이 개점 15년 만에 증축 리뉴얼 공사를 단행해 지난 26일 정식 오픈했다. 강남점은 신관 6개층(6F~11F)을 새롭게 증축하고 지하1층 매장을 확장했으며, 8월까지 기존 본관과 신관 리뉴얼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로써 강남점은 영업면적이 1만6800여평(약 5만5500㎡)에서 2만6200평(약 8만6500㎡)으로, 브랜드 수도 기존 600여개에서 1000여개로 늘어나 서울지역 최대 백화점이 됐다. 강남점은 기존의 상품판매 중심 백화점과 달리 체험형 쇼핑센터로 차별화했다. 이번 리뉴얼로 눈여겨 볼 만한 것으로는 4층과 9층, 10층 전문관으로, 브랜드의 경계를 허물고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원스톱 쇼핑공간을 구성해 패션, 컬쳐, 라이프스타일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특히 4층 슈즈 전문관은 럭셔리 브랜드의 스틸레토 힐부터 트렌디한 스포츠 브랜드의 스니커즈까지 벌집 모티브로 구현한 공간으로 구성한 아시아 최대 규모 슈즈 전문관이다. 한편, 신세계 백화점은 3월 부산 센텀시티몰, 5월 시내면세점, 6월 김해점, 9월 하남점, 12월에는 대구점을 오픈할 예정이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