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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페이, 핀테크 금융기술로 중국시장 진출
중국 최대 교통물류 도시 장저우시 신공항지구 진출, 한중 무역 리더로 주목
등록날짜 [ 2015년11월24일 09시50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조수연 기자]코스닥 상장기업 ㈜큐페이(구 엠제이비)가 지난 21일 중국 허난성 ‘장저우공항경제구상무국’에서 자사의 핀테크(Fin-Tech)금융기술인 큐페이(Q-Pay) 시스템을 ‘국제쇼핑센터’ 한국관에 적용, 위탁운영 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큐페이는 지난달 대만 쳉푸그룹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중국 최대 교통물류 도시인 장저우시 신공항 지구까지 진출함으로써 큐페이의 핀테크 금융기술이 한중 무역의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정부와 허난성 장저우시는 중원 개발을 위한 국책사업으로 인천국제공항의 2배가 넘는 국제공항(415Ha, 20Km*20km)을 건설 중이다. 이와 함께 보세 백화점과 보세 지구, 보세창고가 다음 달 오픈 될 예정이다.

큐페이는 이중 약 5만 평의 보세창고를 확보, 이를 기초로 중국 전역에 물류를 배송하는 기지로 성장시킬 수 있게 됐다. 이곳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장저우 국제쇼핑센터는 이곳 제품들을 도소매 할 수 있는 아울렛형 셀렉트샵 또는 안테나샵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12,000여 평에 들어설 한국관은 직접 면세판매(B2C=3,000평)를 할 수 있으며 구매상담을 통해 중국 전역에 대량 판매할 수 있는 전시형 보세(B2B=3,000평) 도소매공간(O2O)이다.

한국관은 키즈몰, 패션몰, 에스테틱몰, 쥬얼리몰, 액세서리몰, 리빙몰, 헬쓰케어몰, 키친&욕조몰, 기능성 식품몰, 웨딩몰, 식품 및 잡화 몰 등으로  구성된다. 중국 측의 사업자는 1차 구매자금 900억원(5억 위안 인민폐)을 준비하고 큐페이를 통해 한국제품을 구매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큐페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상품을 우선 선정한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의 신기술과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리아 굿즈 페어’를 개최한다.

장저우국제공항 신도시에 위치한 국제쇼핑센터의 모습

이번 계약에 따라 엠제이비는 자사의 큐페이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그동안 한국의 중소기업체가 중국 진출에 따라 부딪쳤던 여러 장애물을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큐페이의 핀테크 금융서비스는 “공동할인구매자금 지원과 판매대금 즉시결제”로 요약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굿이에프도 이 복합금융에 참여할 수 있다.

통상 중국과 한국 무역에서 60일에서 90일 이상 걸리던 현금결제를 엠제이비의 큐페이 서비스를 지원받음으로써 즉각 결제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체의 원활한 현금흐름이 실현 가능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이곳에 입점하는데 필요한 비용 부담은 전혀 없다. 수출물류비용, 판매비용, 유지관리 비용, 판매되지 않는 상품의 반품비용까지 중국정부(世航之窓)에서 무상 지원해주기 때문이다.

윤영배 큐페이 회장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위생허가, 각종 인증 대행, 법인설립도 ONE-STEP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중국 수출무역에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인 구매자금지원과 판매대금 즉시 결제를 큐페이가 실현시켜 주고  중국정부의 여러 무상 지원으로 한국의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라고 밝혔다.

한편 장저우시는 중국전역의 6개 보세지역 가운데 하나로 면적은 대한민국의 80%, 인구수는 3,000만 명 이상이다. 이 지역은 상하이와 더불어 중국의 4대 직할시 중 하나로 중원내륙을 기반으로 한 또 다른 하나의 거대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장저우시는 지난 2012년 9월 국가 시범 무역 도시로 지정돼 E-전자무역은 관세, 증치세(부가세)가 면제되는 경제자유구역으로 허가됐다.

이에 한국의 수출업체는 장저우시에 입점하게 될 경우 수출국의 원산지 증명서와 식·의약처 승인만 있으면 중국의 위생 증명서 없이 판매할 수 있는 등의 인허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품질 안전 관리 및 위생허가 등 중국에 한국 기업 진출의 높은 장벽이었던 관세, 유통망 등의 현재 겪고 있는 여러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다.

이곳 장저우공항 지구 내 백화점은  전체 면적 18,000평 규모의 대형 면세 및 보세 백화점이다. 이 가운데 한국 물건만 모아서 파는 한국관은 4개층으로 운영된다. 한국 중소기업의 활발한 장저우시 진출이 기대된다.

한편 큐페이는 최근 ‘큐페이(Quick Payment)’로 사명을 변경해 ‘카드매출채권할인매입서비스’ 부문을 주력 사업으로 공격적 영업을 하고 있다. 큐페이 서비스란 카드매출채권을 담보로 협력업체에 돈을 빌려주고  이에 대한 일정 수수료를 받는 핀테크금융시스템이다. 큐페이 서비스는 우선적으로 내달 초 한국주유소협회 회원사인 주유소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쇼핑센터 한국관에 입점하게 될 중소기업에 대한 선정은  12월초 마감 예정이며 국제공항 개항과 동시에 국제쇼핑센터도 개관한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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