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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재 한국기업들, 올해 채산성 악화 전망
EU 수출경기 부진 지속에 유로화 약세 영향
등록날짜 [ 2015년02월02일 11시57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최근 유럽에 주재하는 한국기업의 현지 법인 및 지상사 등 200여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0%가 금년도 수출채산성이 전년에 비해 악화될 것으로 응답 했다.

설문에 응답한 대부분의 기업들은 유로지역의 디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유로화 약세를 점치는 가운데 우리 기업에 대한 EU 역내기업의 견제와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또한, 중국 등 신규진입 업체의 저가공세 등으로 수출단가 인하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어 수출 채산성 전망을 더욱 어둡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전제품의 경우 유로화 약세로 인해 수출채산성이 크게 영향을 받을 뿐 아니라 경기부진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유통채널의 수익 악화 등으로 가격인하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자동차의 경우, 유로화는 물론 엔화의 동반 약세로 일본산 자동차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한, 철강 및 기계류의 경우 특히 금년에는 중국을 비롯한 신규진입 기업들의 유럽향 저가 수출이 확대될 경우 수출채산성이 더욱 위협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금년도 EU 주요국의 전반적인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2/3 이상이 지난 몇 년간의 부진에서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답하였다. 즉, 금년에도 소비심리 위축, 독일 내수경기 부진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러시아 경제 제재, 유로화 약세 전망 등의 여파로 EU 수출경기의 급속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가격하락 및 수요 증가 등의 긍정적 효과는 화학 및 플라스틱제품 등 일부 업종에서 제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금년도 우리기업의 EU 수출에 대한 위협요소로 현지 주재기업들은 ➀수출대상국 경기부진 지속, ➁중국 등 개도국의 EU시장 잠식, ➂원화환율 변동성 확대, ➃EU 역내기업의 견제 및 경쟁심화, ➄높은 물류비용 등을 꼽았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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