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리(Curry/카레):인도음식, 인도요리, 남인도 타밀어에 소스를 뜻하는 카리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서 태동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인도(India)에서는 3,000년 전부터 커리를 의약품과 방부제로 사용했다고 한다. 커리는 향신료를 조합한 조미료의 일종이다.
강황(혹은 울금),사프란, 진피 등을 주재료로 넣고 여기에 매운맛을 낼 때 후추,고추,생강,겨자를 넣고 향을 낼때 정향,계피(시나몬),너트메그, 고수(코리앤더:coriander) 등을 섞는다.
카레가 노란색을 띄는 것은 강황(薑黃/(Curcuma aromatica)가루 때문인데 이 강황가루에는 커큐민이 다량 함유돼 있어 두뇌 건강에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강황과 비슷한 것으로 울금(鬱金/Curcuma longa)을 사용하기도 한다. 인도커리는 주로 난이라는 밀가루 빵과 같이 먹는다. 인도커리 요리에는 노란색 강황밥이 같이 나오는데 여기에 밥은 바스마티 쌀이라는 길고 밥알이 서로 달라 붙지 않는 것을 사용한다. ■ 난(naan/인도요리):인도요리, 인도음식, 발효된 밀가루 반죽을 화덕(탄두르/tandoor:흙으로 만든 인도식 화덕)에 구워서 만든 인도의 전통 빵. 난과 비슷한 것으로 차파티가 있다. 차파티는 이스트를 넣지 않는데 반해 난은 이스트를 넣어 반죽을 발효시킨다. 이 때문에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인도식 수프인 달이나 커리 등에 찍어 먹는다. 난 위에 다른 요리를 올려서 먹기도 한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