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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천연염색 공예가 협의회]포럼 성료
등록날짜 [ 2010년03월30일 00시00분 ]

3월 26일 동신대학교에서 천연염색 공예가, 업체 대표 관계자 등 30여명 참석

[패션저널:윤성민 기자]2009 지역연고산업 육성산업(RIS) 일환으로 제2차 [천연염색 공예가 협의회]포럼이 지난 3월 26일 동신대학교 BIC 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천연염색 공예가, 업체 대표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동신대 나주천연염색산업육성사업단(단장 최미성 교수)이 주최하고 풀빛(대표 김왕식) 공방이 주관한 이번 천연염색 공예가 포럼에서는 김규범 진주산업대학교 텍스타일디자인학과 교수와 조미숙 천연염색규방공예전문가가 "천연염색산업화 현황과 제품개발"과 "우리시대 규방공예의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김규범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천연염색 공방 한 곳에서 염색부터 봉제까지 전 공정을 담당해서는 향후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몇몇 공방들이 공동체재로 천연염색 산업의 세분화 및 업체 전문화를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미숙 선생은 규방공예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원래 조각보는 쓰다 남은 색색의 천 조각을 이어서 만들었던 반면 최근 멀쩡한 원단을 인위적으로 잘라 만드는 것은 잘못이다"면서 "우리 전통 조각보에서 자유분방함이나 자연스러움이 사라지고 색상, 배색도 일본처럼 되고 있는데 이는 김치가 기무치가 됐듯이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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